아파트를 나설 때마다 보이는 가로수는 날씨의 변화를 알게 해 주는 이정표 같다.
하루가 다르게 나무가 예쁘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며 가을이 온 것을 실감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친구와 약속을 잡고 단풍 보러 고고씽~~~
남양주의 단풍 뷰가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가 보았다.
바로 그 이름은
비루개
뷰가 너무 끝내주는데
탁 뜨인 카페 야외쪽으로 단풍산이 떡하니 보이는데
너무너무 이쁘다.
단풍을 멍하니 보고 있자니 정말 힐링이 따로 없었다.
커피 계산하는 쪽 카페에서만 얘기하다가 식물원쪽으로 구경을 하러 갔다.
아니 왠걸!!!!!
식물원도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고
조용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데도 있고
불멍 할 수 있는 곳
그네 탈 수 있는 곳
너무 다채롭게 잘 꾸며 놓은 것이 아닌가?
여기를 먼저 와볼껄 ㅠㅠ
비루개 가실 분들은 식물원부터 먼저 가 보시길!!!!
이쁜 곳이 많은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다....ㅠㅠ
봄에 가도 넘나 이쁠 것 같다!!!
식물원 앞쪽에 수국이 가득히 심겨져 있는데 가을이라 다 져서 좀 아쉬웠다.
내년 봄에 다시 올테다~~~
돌아올 때 근처 밥집에서
황태구이 먹고 마무리~~~
알찬 주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