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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Lush 로즈잼


나의 향기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탐색전은 과거 기억까지 떠올리게 만들었다. 
삼성 코엑스 몰 입구쪽이였던 것 같다. 
러쉬 매장이 있는데 항상 진한 향을 풍기며 고개를 돌리게 만들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러쉬 매장에 한번 들러봤다. 
역시나!!!!
달콤 시원 꽃 등등 다양한 향들이 향연을 펼치는 매장이였다. 





혼자 이것저것 향기 맡아 보고 싶었는데 아주 친절하게도 매장 언니께서 어떤 제품을 찾으시냐고 물어보신다. 
배쓰밤 중에서 향이 좀 강하고 오래가는 거 없냐고 물어봤다. 
왜냐면 나는 욕실에 방향제 용도로 뭔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추천해 주는 배쓰밤이 향기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의 용도를 이야기 하니 비누를 추천해 줬다. 

카르마(오렌지향)이랑 허브 베이스 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이 두 가지 비누가 욕실 방향제 용도로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향기를 맡았는데 아니 왠걸?
향기가 전혀 안나는 것이다. 
내 코를 의심했다. 
 
매장의 다른 향기가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향을 내 코가 감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문이 열려 있는 곳에 가서 밖에 공기도 마셔보고 매장 언니가 주는 원두 향기도 맡고(이렇게 하면 코의 후각을 원래대로 만든다고 한다.)  했는데도 도대체 이 두 비누의 향기를 맡을 수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갈려고 하니 열정적인 매장 언니는 바디 스프레이를 추천해 준다.
로즈잼인데 향이 오래 간다고 한다. 
음~~~감미로운 장미향!!!!


시향지를 집에 들고 왔는데 몇일 동안은 계속 향기가 났다. 
나도 테스트 삼아 계속 킁킁하고 맡아 보았다. 
몸에 뿌리면 향 오래 갈 것 같았다.
샤워하고 나서 뿌리면 와우~~~~ 장미와 함께 잠자리를~~~
가격대가 나가는 편이라 살 엄두는 나지 않았다. 
 
WISH LIST
선물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카카오톡 선물 Wish 위시 리스트에 올려놨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위시 리스트에 올리고 다음날 바로 선물을 받았다. 
 
내 소망을 하나님께서 들으신건가?
(자고로 표현을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로즈잼 샤워젤과 로즈 아르간 보디 컨디셔너 세트
 
먼저 바디 컨디셔너부터 써 봤다. 
나는 바디 로션인줄 알고 샤워 후에 무릎,팔꿈치 위주,엉덩이 밑 위주로 열심히 발랐다. 
음 역쉬!!! 향기가  너므 좋아~~~
보습도 너무 잘 되었다. 촉촉하기 까지!!!!!
바세린 저리가라였다.


바디 로션이면 로션이지 왜 컨디셔너인가? 
아 왠지 헤어 컨디셔너 처럼 씻어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면서 
설명을 보니 역시나 씻어 내야 하는 것이였다.
샤워 마무리 단계에서 발라주고 물로 씻어 내야 하는 것이였다. 
 
그런데 향이 너무 아쉬워서 나는 그냥 바디로션처럼 발라야지 하고 몇번 바르다가 
혹시 모르니까 어떤 성분인지는 알고 그냥 발라야 하는지, 씻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겠다 싶어서 
성분을 하나하나 검색해 봤다. 
 
정확히는 기억은 안 나는데 아래 성분 중에서 씻어내야 하는 성분이 몇개 정도 있었다. 
그래서 왠만하면 씻어 내는 걸로~~~~
 



요롷게 보습,촉촉한 보디 컨디셔너 다른 향은 없나 하고 서치해 보니 
로즈 아르간,팅글 이렇게 두개 밖에 없다 ㅠㅠ
팅글은 멘톨 성분이 있어서 여름에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위시 리스트에 올려놔야지!)
 
#러쉬 #Lush  님 바디 컨디셔너 다른 향도 출시 해주세요요요요요~~~~
 
러쉬 비누도 몇 개 사서 방향제로 한 번 사용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