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부산에 가는데 꼭 다대포를 들린다.
이번 여름 휴가 때에도 다대포를 들렸지.
노을이 참 이쁜 곳이라 저녁 먹으러 자주 간다.
저녁을 먹고 해수욕장을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모여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호라 분수쇼를 기다리고 있구나
우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하며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분수대 경비하시는 분께서
"바람이 이쪽으로 불기 때문에 여기 앉아 계시면 물 다 맞습니데이~다른 데로 앉으십시에~"
하셔서 맞은 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양한 음악의 선율에 맞추어 춤추듯 쏘아대는 분수는 정말 한편의 음악 드라마 같았다.
내가 오래전 미국 여행할 때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분수쇼도 봤는데
다대포 낙조 분수가 벨라지오 분수보다 훠얼씬 화려하고 웅장하다.
라스베가스까지 갈 필요업스예~~
아~~~~사진이 이날의 현장감을 못 담아서 너무 아쉽다.
(몇년 전에 찍은 낙조 분수 사진 정말 잘 나온게 있는데 어느 폴더에 있는지 모르겠다ㅠㅠ)
동영상 파일도 발견했는데
모바일로 업로드가 안된다 ㅠㅠ
(티스토리 님아~이거 좀 해결해 다오. 왜 나 핸펀 안에 동영상을 첨부할려니 모두 보기에서 보여지지가 않는 거니?
이거 해결되면 올리겠다.)
어라?
그런데 자세히 검색을 하다보니
매년 4월부터 10월달까지 분수쇼를 한단다.
여름밤에만 하는 줄 알았는데 4월부터 10월달까지 하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내가 4월부터 10월 중에서 주로 부산을 가는 때가 여름이라 여름에만 하는 줄 알았네?? ㅎㅎ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최대바닥분수' 로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역쉬!!! 벨라지오 분수 저리 가라야~~
부산 가시면
저녁식사 ➡️노을 구경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코스로 다대포를 꼭 다녀 와보는 것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