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산가족공원으로 산책을 가 보았다.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걸으면서 생각도 정리할 겸
겨울이라 가지만 앙상하겠지 했는데 은근 청록의 색깔을 내는 나무들이 연못과 어우러져서 멋진 풍경을 자아냈다.
황토밭 길도 있고 군데 군데 조형예술 작품도 있었다.
공원 길을 걷다 보니 바로 옆 국립중앙 박물관으로 통하는 길이 있어서 길 따라 걸었다.
박물관 앞으로 연못이 있는데 연못에 비친 풍경이 참 이쁘다.
내 발걸음이 박물관으로 나를 인도하지는 않았다.
밖이 좋다.
박물관 주변을 둘러보니 역사 유물도 보인다.
햇빛, 나무, 하늘, 구름, 연못
그림이 따로 없다.
자연의 이쁘고 아름다움은 기쁨을 준다.
감사
춥지만 집 밖으로 나와 자연과 함께 숨 쉬어 보는 주말이 되어 보자!!!!